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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Y

오래된 아파트 욕실장 바꾸기

by 모던스페이스 2020.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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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에서는 밀레니엄시대의 전형적인 아파트의 욕실의 유리와 수납장을 떼고
슬라이딩 욕실장을 설치할 예정입니다.

밀레니엄... 그러니깐 2000년을 전후로 지어진 아파트는 모두 이러한 형태의 모습이더군요.

아마 유행과 트렌드가 아니였나 싶습니다.

전체적인 공사를 한다면 좋겠지만 이번엔 욕실장만 교체해보겠습니다.

유리를 제거한 모습입니다. 이 작업의 포인트는 유리를 그대로 떼는겁니다. 유리가 깨진다면 골치아파집니다.

일단 작업시 베임사고의 위험이고, 깨진다면 폐기물 포대를 사서 폐기물처리 해야하고
안깨진다면 그대로 내놓아서 폐기를 할 수 있죠.

지자체마다 다르겠지만 폐기마대를 사는건 상당히 귀찮더군요.

사진이 많이 없어 글로 작성을 하게 되네요 ㅠㅠ

사진을 보시면 겉에 흰색은 실리콘이고 안쪽에 노란색은 양면테이프입니다.
그러니깐 이 유리는 양면테이프로 고정이 되어있는거죠.
아마 대부분 이렇게 시공되어있을 겁니다.
굵은 커터칼로 유리 뒷면에 넣고 양면테이프를 긁어주면 떨어지는겁니다.

유리가 안깨지고 작업을 한다면 이렇게 간단한 폐기물이 나오게 됩니다.
사실 욕실장도 프라스틱으로 버려 사실상 유리2개만 나온 샘이죠.

설치도 간단합니다. 타일에 구멍뚫어 고정막대를 붙이고 욕실장을 얹으면 끝입니다.
그리고 아래와 옆면에 실리콘 도포하면 끝이죠!!

엄청 쉽게 글을 썼지만 똥손만 아니라면 가능한 작업입니다.

이때 전기드릴로 구멍 잘 뚫는 팁하나 말하자면
처음부터 힘을 빡 주고 타공작업을 하게 되면 100% 타일이 깨집니다.

그러니 드릴모드로 홈을 내어준 다음 타격모드로 손의 힘만을 이용해 타일을 뚫어 준 다음
벽체를 뚫을때 체중을 싣고 타일을 안깨고 구멍을 뚫을 수 있습니다.
(타일이냐 벽이냐는 가루의 색깔도 다르고 타일과 벽체사이의 시멘트가 뚫릴때 느낌자체가 틀립니다)

저는 작업시간 1시간정도 걸린거 같네요...
정말이지 유리떼는 것만 끝나면 80%작업이 끝나는 욕실장 교체하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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