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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집에 산다는 것은 정말 힘듭니다.
노후되가는 많은 것들... 특히 샤시는 외부와 차단을 시켜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죠. 봄,여름,가을,겨울 할것없이 사계절을 극한의 상황과 맞닿아있죠.
봄이면 미세먼지와 황사, 여름엔 태풍과 장마, 가을엔 낙엽, 겨울엔 추위...
그렇게 수십년의 세월이 흘러 창틀로 빗물이 세어들어오는 상황에 마주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천장의 도장은 다 벗겨져버렸습니다.
내외부 실리콘을 다 뜯어보니 속이 허당이네요. 우레탄폼은 아니여도 충진재는 들어있어야하는데 이전주인이 코킹하면서 업체에서 빼먹은것 같네요.
제거된 실리콘입니다. 양이 꽤 많네요.
우레탄폼을 이용해 샤시와 벽사이를 최대한 채워줍니다.
여름이라 그런지 우레탄폼이 몇시간만에 굳네요. 굳은 후엔 튀어나온 부분을 제거해줍니다.
그 다음은 실리콘을 쏴줄겁니다.
전 다우씰 792라는 제품을 사용했습니다.
틈을 최대한 없도록 채워줍니다. 단순히 문지르는 것으론 안되니 헤라를 이용해서 잘 펴바르며 모양도 잡아줍니다.
내부는 저녁에 작업했습니다. 내부는 편안하게 할수있어서 그나마 모양이 나오네요.외부에서 혹시나 들어오는 물은 안쪽에서 잡아주도록 꼼꼼히 발라줍니다.
늦은 시간 완성했습니다. 몇일후 폭우가 내렸는데 들이치는 비는 없습니다.
셀프 샤시코킹 대성공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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